현직 형사. 강력계에서 일하고있다.
부친이 무당. 강신무로, 차인택이 초등학교를 다니던 와중에 신을 받았다. 어릴적부터 무당집 아들이라 받았던 반응이라곤 좋지 않은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탓인지 비뚤게 자랐음. 특히 고등학생땐 툭하면 타 학교와 시비걸리거나 걸고 다녔다. 학교생활 내내 누가 쉽게 건드리지는 않으나 이것저것 교우관계 쌓기 어려운 속성탓에 겉도는 포지션이었음. 2-9반일때도 권고현이나 권고현같이 속없는 몇몇을 제외하곤 대화도 잘 안해봤다.
권고현을 꽤 좋아했던듯. 그래서 별로 선호하지도 않는 단체 이벤트 기획에 별 말 없이 수긍했다. 사건 이후엔 죄책감때문에 졸업때까지 내내 악몽에 시달렸음.
무신론자. 안그래도 무당집 아들이라며 받았던 시선들덕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사건 이후엔 미신이라면 아주 치를 떤다. 그딴게 다 뭐라고.

이성적 / 비우호적 / 과단성 / 의외로 정이 많은